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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일으키는 퇴행성 관절염, 개선 위해 생활습관 변화 필요
관리자 2019-07-05 09:34:57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 고령에서 질환이 발생하고, 노화가 연관된 변화가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성별, 유전, 비만 등 다른 요소 또한 영향력 있게 작용하기 때문에 노화 자체를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만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릎 등 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므로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따라서 이때는 통증을 낮추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며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일 수 있는데, 우선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로,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요법, 적절한 휴식과 운동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은 특히 관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나쁜 자세나 습관, 생활이나 직업, 과도한 운동 등 과부하가 되는 것은 가급적 바꾸어야 통증 또한 경감될 수 있다.

비만이 가져오는 체중 부하 또한 퇴행성 관절염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체중 감량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지팡이 등의 보조 기구를 사용해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휴식 또한 증상의 호전에 중요한 요소지만, 지나친 휴식은 근육의 위축을 가져와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휴식과 운동을 균형 있게 시행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남양주 우리병원 오승환 원장은 이에 대해 “가만히 쉴 때는 아프지 않은데 많이 걷거나 등산을 하면 무릎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관절에 무리가 가는 등산을 피하고 아주 낮은 산을 오르는 정도로 운동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관절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많이 걷는 것은 괜찮을 수 있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출처 :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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